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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ärchen
작은 문이 있다.
넝쿨로 얽힌 나무 문이다.
문을 열고서야 허리를 굽혀도 들어가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위선과 체면을 내려 놓자 비로소 문을 통과할 수 있을 만큼 작아진다.
문 너머는 숲이다.
피와 폭력과 어둠과 갈망을 담고 있다.
희망과 눈물과 선(善)과 절제가 함께 한다.
젖은 나무 내음이 깊이 피어오르고 햇빛이 천천히 말라죽는다.
그늘 아래 씨앗이 첫 숨을 들이쉰다.
내딛는 발 아래의 보드라운 검은 흙은 밤하늘과 닮았다.
별과 달의 궤도를 엮어 이야기를 잣는다.
노래는 사람을 기르고 전설과 동화는 이윽고 당신에게 다다랐다.



잠자는 숲 속의 공주
-말레피센트
아오야기 미카도
륭


설녀 이야기
코쿠요 마모루
빈잔


장난감 병정
야라이 릿카
시오

빨간모자
미와 토모에
예지


카미야 이노리
피치핏
피터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사쿠라이 모모세
エリン


푸른 장미
잇시키 아오이
エリン


견우와 직녀
미와 토모에
견개껌



아마하시 유키야
츠이
어린 왕자


헨젤과 그레텔
키사키 호타루&키사키 치히로
네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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